1980년 이전만하더라도 지주막하출혈이 발병하는 확률이 뇌경색보다도 많았다고 합니다. 

현 통계에서는 지주막하출혈은 뇌졸중 중 24% 비중을 차지하고 1980년 중반을 지나면서 뇌경색보다 낮은 발병을 보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주막하출혈 원인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주막하출혈의 발생

지주막하출혈은 뇌척수액이 차있는 지주막하강에 혈관이 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거나 끊겨서 발생하는 출혈입니다.~ 나이대가 높은 사람보다는 젊은층의 발병이 높아요. 

최근에는 신생아 지주막하출혈도 발병할 정도로 연령대가 중요하지 않은 질병중 하나에요~

두개골은 세가지 막이 뇌를 둘러싸며 보호하고 있는데요. 제일 외곽의 경막, 중간을 지키는 지주막, 가장 안쪽 뇌에 가까운곳에 위치한 연막인데, 지주막하출혈은 이 중간층이 지주막 아래에 위치한 공간의 출혈을 말합니다. 뇌수척핵에 떠있는 상태에서 혈관이 터지기 때문에 섞이게 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지주막하출혈 종류

1- 뇌동맥류 파열 

지주막하강에 있는 굵은 혈관인 동맥류가 터져서 생기는 출혈입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관이 튼튼하지 못하고 약한 사람에게 발생하며 혈압이 높거나 다른 혈관에 비해서 그부분의 혈관이 약해서 터지며 출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보통 40-50 대의 중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아무런 증상이 전혀 없다가 갑작스런 심한 두통과 함께 쓰러지며 의식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식을 잃기전 뇌동맥류가 있을때 나타나는 증상인 사물이 2개로 보이거나 가벼운 두통과 같은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발병 증상시 머리가 두개로 쪼개지는 심한 두통이 함께 나타난다고 합니다. 

2- 뇌동정맥 기형

뇌동정맥이 선천적 기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출혈로 뇌동맥과 정맥이 바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동맥에서 가는 핏줄-모세혈관 - 정맥-굵은 정맥 으로 흘러가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뇌동정맥은 모세혈관이 없거나 그 숫자가 적고, 바로 정맥에 연결되어 있다고 해요.

동맥에 비해 정맥은 혈관벽이 얇아 동맥의 압력을 견디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선천적인 구조로 인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유전성이 가장 높은 원인이라고 합니다.

3- 모야모야병

굵은 혈관이 어떠한 이유등으로 막히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병이 모야모야병입니다. 

주로 일본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뇌혈관을 엑스레이로 찍으면 막힌 굵은 혈관은 보이지 않고 

가는 혈관이 터지듯 연기처럼 보인다고 해서 모야모야병으로 불린다고 해요.

국내 발병은 그리 많지 않고, 일본에서 발병이 높은 병이라고 해요. 

지주막하출혈 관리 

주요 원인중 하나는 고혈압이기에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부종을 최소화하고 뇌수종을 관찰하는 방향으로 이뤄저야 하는 질병이죠. 발병환자의 혈압을 정상이나 그 이하로 관리해서 혈압으로 인한 출혈 위험을 줄여줍니다. 

혈관의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음식위주로 섭취가 중요하며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해서 정상적인 이뇨작용을 하도록 관리해주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최근에는 발병률 자체가 뇌경색보다는 줄어있는 질병이지만 계속해서 관리해야하는 질병이니 만큼 민감하고 빠르게 반응해주는게 중요한 질병입니다.~ 전문의의 계속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니 주변분의 큰 관심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