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치가 아파요 통증의 이유를 살펴보자

엉덩이 부위의 뼈인 엉치가 아파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엉치가 아프면 앉은 자세가 힘들며
허리 통증으로 인해 허리를 굽히거나 펴는 동작을 하기 어려워지는데요.
임신부의 출산 후나 사고로 인해 엉치가 아파오는 증상은 천장관절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요.
오늘은 엉치가 아픈 천장관절증후군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천장관절증후군이란 천장관절 주변읜 인대들이 손상되어 관절이 불안정해져 엉덩이와 허리 주변에 통증 및 연관통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천장관절이란 골반에서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로 이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약화되거나 손상되면 증후군이 나타납니다.

천장관절증후군의 증상은 허리 통증과 천장관절 주변의 통증이 나타나고 허리를 굽히거나 펴는 동작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주로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타구니, 대전자부, 대퇴부 뒤쪽을 지나 종아리와 발가락까지 연관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천장관절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는 가부좌로 앉기가 힘들며 골반에 힘을 주는 자세로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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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관절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임신과 출산 후 호르몬 변화로 인대가 약해지거나 교통사고, 낙상으로 인해 엉덩방아를 찧은 경우,
스케이트,골프,에어로빅 등의 스포츠 외상을 입은 경우, 척추측만증이나 다리 길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 다리 꼬는 자세 등이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천장관절증후군 치료는 시간이 다소 걸립니다. 침을 통해 막힌 경락을 소통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뭉친 근육들을 이완하고 개선하여 손상된 인대가 빨리 회복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약침이나 뜸, 부항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경우도 있으며
비뚤어진 뼈를 한의사가 손으로 밀고 당기며 바르게 교정하는 치료인 추나요법도 주된 치료요법 중 하나입니다.

천장관절증후군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허리와 골반을 바르게 하고 스트레칭을 자주 해서 굳은 몸을 풀어주고 근력을 키워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치료과정 중의 운동 후에는 염증 예방을 위해 20분 정도 얼음찜질을 하면 좋습니다.